■ 미네소타 조 라이언(8승 5패 3.42) 

미네소타 트윈스는 선발 투수의 난조로 연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 라이언(8승 5패, 3.42)이 시즌 9승을 향해 도전합니다.

그는 4일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며, 여전히 홈 경기에서의 강점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낮 경기에서는 5승 2패, 2.31의 피안타율(.187)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기대를 모을 만합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타일러 웰즈를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 때 어디까지 부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차전 벅스턴의 홈런이 날아간 것이 여전히 여파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래도 불펜이 3이닝 동안 무실점을 유지한 것은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볼티모어 카일 깁슨(8승 6패 4.73)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카일 깁슨(8승 6패, 4.73)이 시즌 9승을 향해 도전합니다.

그는 5일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4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당했습니다.

제구와 피홈런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정 낮 경기임을 고려할 때, QS(퀄리티 스타트)만 해준다면 대성공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1이닝에 6득점의 집중력을 과시하며 6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밀어내기로 올린 2점을 제외한 나머지 적시타들은 운이 매우 좋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승리조를 아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분석총평 

전날 경기에서는 운이 작용하여 빗맞은 안타 2개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운이 2경기 연속으로 일어날 가능성은 힘들게 생각됩니다.

물론 전날 그레이 역시 홈 낮 경기에 강한 투수입니다.

그러나 라이언은 믿을 수 있는 투구를 펼치고 있으며, 최근 깁슨의 투구는 상당히 흔들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