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선수 황인범이 세르비아 클럽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 스쿼드에 포함되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적이 긴박하게 이뤄졌지만, 황인범은 문제없이 스쿼드에 등록된 것으로 보입니다.

황인범은 이적 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그는 루빈 카잔과 올림피아코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라이프치히, 영보이즈와의 조별리그를 소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로써 황인범은 친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대표팀 동료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함께 큰 무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셀틱 트리오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도 스쿼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인범은 "너무 긴 이적 시장이었다. 스페인, 영국, 독일 등을 열심히 추진했지만 마지막에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던 중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게 되었고, 올림피아코스와 협상해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내가 선택한 길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항상 갖고 있다. 분명히 또 내 꿈은 아직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