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이 떠난 후 마요르카에서의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기레 감독은 현재 마요르카가 라리가에서 15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유소년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나는 이곳 마요르카에서 정말 편안하고 행복하다. 일하는 건 무척 쉽다. 다들 알다시피 나는 나이가 많고 경험이 풍부하다"라며 팀을 이끄는 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유소년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요르카 아카데미를 발전시켜야 한다. 이강인을 놓치고 좋은 선수 두세 명을 데려왔다. 하지만 나는 아카데미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감독, 좋은 코치, 좋은 지도자 등등 모든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아카데미를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그 자체'로 활약했으며 라리가에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적설이 불거지며 파리 생제르맹(PSG)로 떠났습니다. 이에 대한 마요르카의 만족스러운 거래로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14억 원)를 얻었으며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팀의 성적은 좋지 않아 아기레 감독은 아카데미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