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소보슬러이를 영입하면서, 그가 등번호 8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리버풀의 8번은 스티븐 제라드가 선수 시절 착용한 번호로,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장이었기 때문에 상징적인 번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710경기를 뛰었으며,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와 탁월한 경기 조율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리버풀에서 186골 155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2015년부터 2년간 LA 갤럭시에서 활약한 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소보슬러이는 제라드가 위대한 선수였으며 8번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8번을 사용한 나비 케이타는 성적 면에서 기대에 못 미치며 8번의 의미를 흐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소보슬러이는 8번을 선택함으로써 부담보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보슬러이는 공식 입단 인터뷰에서 "8번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로 제라드를 꼽을 수 있다. 나는 제라드의 명언을 문신으로 새겼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왼팔에는 '재능은 신의 은총이지만, 의지와 겸손함이 없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라는 제라드의 명언이 새겨져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리버풀의 모든 것이 좋고 완벽하다"라며 리버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리버풀은 소보슬러이를 영입하여 더욱 강력한 중원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는 강력한 오른발을 가진 미드필더로, 활동량이 풍부하며 경기장 곳곳을 누비기도 합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영입한 후 소보슬러이의 합류로 인해 리버풀은 더 나은 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