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수축 장기화 우려"…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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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23회 작성일 23-07-05 17:09본문
5일에 아시아의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25% 하락하여 33,338.70으로 마감했습니다. 도쿄 증시는 최근 7월 첫 거래일에 33년 만의 전고점을 기록한 후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이틀째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 공휴일로 휴장했기 때문에 재료 부족이 있었고, 일본 증시도 활기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69% 하락한 3,222.95를 기록했고, 대만의 자취안 지수는 0.49% 하락한 10,056.43을 기록했습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44% 하락한 19,136.46을 기록 중입니다.
AFP통신은 "중국 경제가 6월에도 둔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에서 발표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9로 시장 예상치(56.2)와 전월치(57.1)를 하회했습니다. PMI는 경기가 확장되는지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로, 50보다 높으면 경기가 확장되고, 낮으면 경기가 수축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6월 차이신 종합 PMI는 52.5로 전월에 비해 3.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경제학자인 왕저 차이신은 "경제활동 재개 이후 서비스업은 회복세가 약해지고 있으며, 고용이 위축되고 디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되어 제조업에 대한 낙관론도 약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로 나타나 최근 3개월 연속 5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제조업 부문이 50 아래로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시장은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수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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