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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간 ‘리버풀 레전드’ 헨더슨, “돈 때문에 간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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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90회 작성일 23-09-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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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 아라비아로 이적한 결정과 관련해 돈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2011년부터 활약하며 충성을 다한 선수로서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와 2019-20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기여한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사우디의 알 이티파크는 헨더슨에게 매우 높은 연봉을 제시하고 2년의 계약 기간을 제안했으며, 이것은 그의 현재 리버풀 계약에서 4배 이상의 금액이었습니다. 그러나 헨더슨은 처음부터 사우디로의 이적을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리버풀의 주장이며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팀 커리어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입지를 고려할 때 중동 국가로 이동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의 제안은 헨더슨의 마음을 흔들었으며, 결국 3년 계약에 서명했고 주급은 70만 파운드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리버풀 출신과 이적 결정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헨더슨은 이적 결정에 대한 동기에 대해 돈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돈을 보고 간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인생과 커리어에 있어서 돈이 절대적인 결정 요인이 아니었다"라고 밝혔으며, 이적을 돈 때문에 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헨더슨은 또한 자신의 판단과 이해를 바라지 않으며, 주변에서 비판과 부정적인 시선이 있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결정에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영향도 있었는데, 제라드 감독은 사우디로 이적한 헨더슨과 재회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헨더슨은 돈 문제에 관한 대화는 없었고, 오로지 축구와 팀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만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에는 오일 머니를 가진 중동 클럽으로 이적하는 유럽 스타 플레이어들이 늘고 있으며, 알 이티파크는 이런 유명 선수들 중 하나를 확보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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