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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는 케인에게 작별 인사 "리더이자 형제, 전설…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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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92회 작성일 23-08-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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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은 이적한 해리 케인(30·잉글랜드)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우린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았다. 놀라운 경기와 엄청난 골을 함께 기록했다"고 전달했습니다. 손흥민은 덧붙여 "케인, 나와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챕터에서도 최고이길 바란다. 형제에게 행운을 빈다"고 덕담을 보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토트넘 공격수 케인을 영입한 것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4년이며, 케인은 번호 9번 유니폼을 입을 것입니다. 이적료는 애드온 2000만유로를 포함한 1억2000만유로(약 1750억원)로 알려졌으며, 이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입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함께 환상의 듀오로 활약했는데, 2015년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손-케 듀오'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그들은 47골을 합작하여 종전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퍼드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섰고, EPL 새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도 숫자를 늘려가며 활약했지만,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손흥민과의 조합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13일 브렌트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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