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의 이강인이 아닌 17세의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PSG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축구전문매체인 골닷컴은 14일에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이강인은 전반전에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에는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17세인 워렌 자이르-에머리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탁월한 활약을 펼쳐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평가점수에서도 이강인은 5점에 그쳤는데 반해 자이르-에머리는 8점을 받았습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23분에 교체되었습니다. 반면, 자이르-에머리는 후반 11분에 결정적인 동점골을 넣었고, 이것으로 PSG는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강인은 PSG의 중앙 이동설이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자이르-에머리가 이날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중앙 미드필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자이르-에머리는 음바페의 공격을 돕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강인과 자이르-에머리의 역할은 PSG의 전략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PSG 감독 루이스 엔리케는 여전히 다양한 공격 포메이션을 시험하고 있으며, 자이르-에머리가 중원에서 골을 넣는다면 팀의 전략이 재조정될 수도 있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