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가 불명예스러운 일에 연루되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루이스 구단주는 미국 검찰에 내부자 거래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루이스는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내부 정보를 가족, 친구, 직장 비서, 여자친구, 전용기 파일럿 등에게 전달하여 수백만 달러의 이득을 얻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도 이와 관련하여 "뉴욕 검찰은 루이스 구단주에 대해 내부자 거래 등 12가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이스는 지난 8년 동안 여러 회사의 비공개 정보를 유출하며 내부자 거래를 진행했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수백만 달러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부자 거래 혐의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에 따라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500만 달러(약 65억 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루이스 구단주의 변호인단은 이를 반박하고, 루이스가 무죄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구단주는 현재 순자산이 66억 달러(약 8초 4,085억 원)에 달하며, 개인 요트 또한 1,500억 원 가치로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구단 스태프를 해고하면서 사치로 비난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로 인해 루이스 구단주는 '짠돌이 구단주'로 불릴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